가로수 들이받은 람보르기니... 경찰, 사라진 운전자 추적 중

입력
2022.10.15 15:25
도로표지판, 가로수 등 충돌...사라진 운전자
사고 차량은 캐피탈 업체 법인 소유로 전해져

람보르기니 차량이 가로수 등에 충돌했는데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이 추적 중이다.

15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신세계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SUV 차량이 경계석을 넘어 도로표지판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운전자는 사후조치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사고 현장에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신 차량과 일부 점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캐피털 업체 법인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보한 사고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중이다.

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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