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에 '금융위기 연구' 美 버냉키 등 3명

입력
2022.10.10 19:08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올해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더글러스 W. 다이아몬드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 필립 딥비그 미국 워싱턴대 교수 등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들의 은행과 금융 위기에 대한 연구 업적을 공로로 인정한다"며, "사회가 금융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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