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행사 기간에 인삼산업에 대한 학술행사와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학술행사는 7일 풍기인삼산업 미래포럼, 12일 학술 심포지엄, 15일 토크쇼 등 다채로운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풍기인삼산업 미래포럼은 '인삼의 변화에서 인삼산업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인삼산업의 세계화와 엑스포' 주제강연에 이어 전문가들이 나서서 '고려인삼의 항치매 효과' '피부와 노화에 대한 인삼의 효능' '고려홍삼의 항바이러스 효과' '세계 약용작물과 인삼의 세계화' 등 주제논문을 차례로 발표한다.
학술심포지엄은 코로나19와 인삼의 효능을 주제로 12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동권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의 '고려인삼의 면역 등 강화에 의한 폐렴예방 효능과 코로나'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고려홍삼의 선천성 및 후천성 면역조절 효능' '면역저하유도 동물에서 고려홍삼의 농도별 섭취량에 따른 선천 및 후천면역 증가 효능' '홍삼으로 에이즈 감염자 30년 치료' 등 주제강연이 이어진다.
15일 엑스포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해 재미있게 인삼과 우리 삶의 관계를 알아가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개그맨 김태균의 진행으로 한의사 김소형, 요리연구가 이혜정, 한국사 강사 최태성 등 인기 셀럽이 함께한다. 아울러 풍기인삼엑스포 홍보대사인 가수 설하윤과 박서진의 축하공연도 곁들여진다.
이희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풍기인삼의 우수성이 다시한번 검증되고 위기의 인삼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23일까지 24일간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