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다 홀인원 타이 기록이 나왔다.
3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 16번 홀(파3·160m)에서 이제영이 홀인원을 했다. 2020년 데뷔 후 개인 첫 홀인원으로, 이 대회 홀인원 상품인 1억3,89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QS를 받게 됐다.
이로써 이번 시즌 홀인원은 총 28개로 늘어났다. 권서연과 윤화영이 2개씩 개인 최다 홀인원을 기록했고, 총 26명이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2017년에 나온 한 시즌 최다 홀인홀 기록과 타이다. 앞으로 1개만 더 나오면 신기록이 쓰인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에도 6개 대회가 남아 있어 최다 홀인홀 기록 경신은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