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치뉴스] 동대문구, 정릉천 주민친화공간 조성 사업 실시 外

입력
2022.09.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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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정릉천 주민친화공간 조성 사업 실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정릉천 일대를 주민친화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우선 5,000톤 유지용수의 하천에 2만7,000톤을 추가 공급해 수심 30~50㎝의 아이들의 물놀이 시설을 조성한다. 하천 미관을 해치는 내부순환로 등 복개구조물과 인공 콘크리트 구조물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또 정릉천만의 콘텐츠를 발굴해 역사ㆍ문화 공간으로 활용한다. 구는 앞서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12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정릉천 일대 수변 공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비하고, 자연과 함께 놀다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수변 공간 정비를 시작으로 배봉산, 천장산, 중랑천 둘레길과 연결된 산책로 조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진행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내 장애인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검진항목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33종, 소변검사 4종, 흉부X선 검사이며, 검진 2주 후 결과서를 수령할 수 있다. 검진 장소는 보건소 건강검진실이다. 구내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기한 내 접수하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다음 달까지 계속해서 접수를 받고 있다.

방문보건 대상자(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등)도 보건소에 방문하면 상시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별도 예약은 필요 없으며 방문시 미리 금식하고 신분증을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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