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채용관 개설 “창의적 인재 발굴”

입력
2022.09.28 14:29
롯데

롯데는 미래인재 확보를 위해 지원자 친화적인 채용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롯데의 각종 채널을 활용해 롯데 비전과 채용 정보를 적극 알리는 등 우수 인재 모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는 지원자들과 자유로운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메타버스 채용 전문관 '엘-리크루타운'을 개설했다. 이곳에서 직무 궁금증을 상담하는 커리어멘토링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4일 엘-리크루타운을 활용해 지원자들과 하반기 상시채용 정보를 나누는 메타버스 채용 상담/설명회 '엘-리크루타운 Job-Tour, 내:일을 Job多'를 진행했다.

또한 롯데는 채용 전문 유튜브 채널 '엘-리크루티비'도 운영 중이다. 엘-리크루티비의 '취업이 보이는 라디오' 콘텐츠는 구직과 채용에 관한 내용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롯데 인사담당자가 디제이로 나서 지원자의 취업 관련 사연을 읽고 고민을 상담해 준다. 자기소개서 항목 분석, 첨삭, 모의면접 취업 노하우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롯데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필요한 시점에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상시채용을 도입했다.

롯데는 핵심인재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1993년 1월 개원한 오산캠퍼스는 신입사원과 핵심인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롯데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새롭게 문을 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는 MZ세대의 소통 방식을 고려해 토론 중심의 창의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위드코로나 환경과 MZ세대 학습 트렌드를 고려해 DT 시설도 강화했다. 인터넷, 모바일용 콘텐츠를 제작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 2곳을 마련했다.

롯데는 ESG경영 컨설팅, 관련 법규 교육 등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의 경우 ESG경영에 관심은 있지만 적용 부분에 있어서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16개 파트너사를 선정해 8월 말부터 연말까지 무상으로 ESG경영 컨설팅에 나선다.

컨설팅이 종료되면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기업 인증이 부여되고,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펀드 지원 연장 및 기금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진다.

롯데정밀화학은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지난달 12일 ESG경영 확산 및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을 위한 ‘ESG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파트너사를 포함해 총 2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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