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걸그룹 멤버, 유흥업소 근무 고백 "동경했던 직업"

입력
2022.09.27 19:22
일본 걸그룹 케야키자카46 출신 시다 마나카
충격 고백으로 SNS 폭발적 관심

일본 인기 걸그룹 케야키자카46 출신 시다 마나카가 유흥업소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고백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시다 마나카는 26일 자신의 SNS에 "이번에 캬바쿠라(캬바레와 클럽이 혼합된 유흥업소)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놀라신 분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계속 일해보고 싶었지만, 무관한 직업이라 생각해서 좀처럼 행동으로 옮길 수 없었다"며 "그래도 주위 분들과 상의하면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고, '인생 한 번뿐이니까 해보자, 좋아하는 거 해보자'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기대되는 마음과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정말 동경했던 직업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다"며 "여성분들도 와주시면 정말 기쁠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다 마나카는 1998년생으로, 2016년 ‘케야키자카46’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11월 그룹에서 탈퇴한 뒤 유튜버 및 모델로 전향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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