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엑스포 기간 인삼류 30% 싸게 판매

입력
2022.09.26 13:10
전통시장·엑스포장 구매 고객 최대 2만원 상품권 지급
인삼소비촉진·엑스포 활성화 기여 목적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열리는 3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풍기전통시장과 엑스포행사장에서 풍기인삼을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다.

26일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인삼엑스포 기간에 풍기 지역 전통시장인 풍기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풍기토종인삼시장, 풍기선비골인삼시장 등 4개소와 엑스포 행사장 1개소 등 5개소에서 '인삼소비촉진 할인행사'를 한다.

인삼 산지인 풍기에서 열리는 엑스포를 통해 인삼 판매를 촉진하고 수확기의 인삼 가격 안정을 도모해 인삼재배농가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우수한 풍기인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엑스포 행사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할인방식은 5개 지정 판매소(4개 전통시장+엑스포 행사장) 마다 설치한 할인부스에서 풍기인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할인금액에 해당하는 만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농림부로부터 받은 5억원의 예산으로 할인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엑스포 현장에서 엑기스 등 가공제품을 제외한 인삼류를 구매한 고객은 구매금액의 30%, 1인당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고품질의 풍기인삼을 착한 가격에 구매하고 면역력 강화로 코로나19에 치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삼엑스포의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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