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록페스티벌 내달 1~2일 열려…6개국 55팀 '열창'

입력
2022.09.23 12:52
소주 칵테일,  부산 음식 즐기는 '대선 히든 스테이지'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내달 1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

부산시는 23일 오는 10월 1∼2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6개국 55팀의 공연 순서를 공개했다.

10월 1일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밴드 ‘보수동쿨러’가 첫 무대에 오르고, 루시, 우즈, 아도이, 더 발룬티어스, 새소년, 잔나비, 오원더 등이 열기를 이어간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영국 4인조 록밴드 ‘바스틸(Bastille)’이 장식한다.

둘째 날에는 이스라엘 ‘힐라 루아치(Hila Ruach)’가 막을 올리면 쏜애플, 실리카겔, 마이앤트메리, 글렌체크, 백예린, 넬, 부활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역시 영국 출신 듀오 ‘혼네(HONNE)’가 마지막을 무대에 오른다.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프로그램 ‘첫걸음 돌잔치’를 열어 본선에 진출한 10팀을 무대에 세운다. 이와 함께 DJ 공연과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다양한 부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대선 히든 스테이지’를 마련한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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