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의 명문 골프장 세레니티 CC가 신코스 챌린지 코스 9홀을 증설하고 기존 '실크', '리버′ 코스를 포함해 총 27홀 규모의 코스를 완성했다.
세레니티 CC는 지난 17일 약 2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신규 9홀 챌린지 코스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세레니티 CC는 이날 9홀 신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김영환 충북 도지사 등 지역 사회 VIP와 골프장 회원들을 초대해 오픈 기념 리셉션을 진행했다. 또 향후 진행할 세레니티 골프 앤 리조트를 포함 국내 레저&리조트 업계의 앞선 행보를 소개했다.
세레니티 CC는 챌린지 코스 건설과 함께 작년부터 기존 클럽하우스 내외관과 조경, 시설, 진입도로 및 코스를 새로 정비해 골프장의 품격을 높이는 레노베이션 작업도 병행했다.
특히 벙커 모래는 최고급 주문진 규사로 교체했으며, 2,000여 그루 소나무에 전지 작업도 완료했다. 클럽하우스 역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ㅁ’자 중정을 두고 미술 작품을 전시해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비즈니스와 사교 활동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다옴 그룹의 김주영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세레니티’라는 브랜드 이름에 투영시켰다"며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온과 활기를 찾는 컨템포러리 하이엔드 리조트가 내년 상반기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리조트(휴양형 콘도)는 대한민국 ‘건축 신(scene)’의 변화를 이끄는 대표 건축가 김찬중(더 시스템 랩 대표)과 협업한다.
세레니티 CC에 대한 골퍼들의 접근성도 크게 빨라진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구리~안성 구간이 오는 12월에 개통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안성~세종 구간도 2023년말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서울 강남과 경기권에서 골프장까지 50분이면 진입 가능하다.
한편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원 삼척 장호항에도 휴양형 리조트, 세레니티 코스 개발사업에도 착수했다. 해안 일대를 둘러싼 갯바위와 절경을 감상하며 프라이빗한 휴식을 누리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호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