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둔화 속 연휴 마지막 날 5만7000명대 확진

입력
2022.09.13 09:48
전날보다 확진자 약 2만 명 증가
위중증 환자 500명대 이어져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약 2만 명 많은 5만7,000여 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5만7,3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5만7,037명, 해외 유입 사례가 27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09만9,134명(해외 유입 6만2,302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이달 6일(9만9,837명)의 57% 수준이지만 하루 전(3만6,938명)보다는 2만371명 늘었다.

사망자는 35명으로 전날(22명)에 비해 13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53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47명으로 전날(553명)보다는 조금 감소했지만 여전히 500명대가 이어졌다.

전국의 코로나19 병상은 총 7,597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평균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1.6%, 준중증병상 41%, 중등증병상 26.8%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