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7일 대표로 사업단 출범 현판식을 개최하고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과기부가 주관한 해당 지원사업에는 올 4월 단국대 경희대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조선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1년차 사업평가에서 단국대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이날 단국대에서 지원사업(STAR-Academy) 현판식을 갖고 “과학기술 인력이 연구실과 시장의 중개역할을 하며 공공연구 성과의 활용과 확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단국대는 정부로부터 2027년까지 6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첨단기계 분야 기술 실용화를 주도할 연간 40여 명의 석·박사를 양성하게 된다.
또 대학원 교육과 별도로 공공 전문연구기관과 민간기업 과학기술 실용화를 위해 재직자, 예비 창업자 등 연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복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범국가 차원의 공공연구 성과 가치를 채창출하는 초석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수복 총장, 권석민 과기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김봉수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과 각 대학 지원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