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인천지역 임시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남동구 인천시청 앞 광장, 연수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 부평역 등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중단한다.
태풍으로 인해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시는 태풍과 기상 상황을 토대로 운영 중단을 연장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10개 군·구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11곳은 정상 운영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태풍 피해가 우려돼 해당 검사소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며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지역 내 보건소나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