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 2022년 4분기부터 유럽 진출에 나선다

입력
2022.08.27 15:30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2022년 4분기부터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비야디의 첫 행보는 독일과 스웨덴으로 낙점됐다. 비야디는 두 국가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며 판매를 준비 중에 있다.

유럽에서의 비야디 판매는 헤딘 모빌리티 그룹(Hedin Mobility Group)이 담당한다. 헤딘은 이미 유럽에서 다채로운 딜러십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 차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공개된 컴팩트 모델인 ‘씰(Seal)’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외의 비야디의 다양한 전기차도 검토 중에 있다.

특히 우수한 성능과 주행거리 등이 돋보이는 ‘한(Han)’ 역시 유럽 시장에 판매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비야디의 유럽 진출은 어떤 모습으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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