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전 산업부 기조실장, 중견련 상근부회장 취임

입력
2022.08.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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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근부회장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하겠다"


이호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이 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상근부회장은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장관비서관, 산업부 통상협력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근무를 끝으로 지난달 30년 공직 생활을 마쳤다.

1990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동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에는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기술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법적 토대인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은 물론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중견기업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정적 법·제도 환경 개선을 위해 국회, 정부 등 각계각층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적극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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