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강기영 "'우영우' 인기,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입력
2022.08.02 18:47

배우 강기영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향한 대중의 관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신드롬급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강기영이 출연했다. 강기영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정명석 역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기영은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이 끝난지 좀 됐다. 바쁘지 않게 지냈다. 시청자 입장에서 드라마를 재밌게 보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정도로 이슈의 중심에 설 줄은 몰랐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오랜만에 나오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시청률이 상승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안영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 역을 맡은 주현영을 최근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현영이 큰 관심에 얼떨떨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기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1, 2부만 방송됐을 때도 다음 날 아침에 울컥하더라. 잘 될 듯했고 내 삶에 큰 변화가 있을 듯했다"고 전했다. 마지막 촬영 날 촬영장 분위기가 매우 화기애애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회 시청률은 전국 15.2%, 수도권 17.2%, 분당 최고 19.2%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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