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경북도와 롯데가 손을 잡았다.
경북도는 22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롯데온)과 온라인 농특산물 유통 인프라 확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나영호 롯데온 대표, 경북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대표 농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세일페스타, 사회적경제기업 전용관 운영 등을 해 온 롯데온이 경북도와 보다 다양한 협업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경북도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롯데ON 입점 및 판매활성화 지원을 통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온에서는 마케팅, 특판행사 지원 및 판매수수료 우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롯데온 간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특별관인 ‘사이소 쇼핑 페스타’를 개설, 9월 말까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롯데온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온라인 유통망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온라인 유통인프라와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를 통해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