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세라믹(대표 이계일)의 탈황 설비용 슬러리 공급 노즐이 2022 상반기 우수특허대상 화학 부문에 선정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발전 방식은 화력발전이다. 화력발전은 연료 조달과 안정된 발전량 등의 장점으로 아직까지 국내 총 에너지발전의 48%에 육박하고 있다.
화력발전의 최대 이슈는 환경문제. 부산물로 발생하는 아황산가스는 대표적인 공해 유발 물질로 산성비의 주범이다. 이를 제거하는 기술이 중요한데 핵심 설비가 탈황설비다.
아황산가스의 중화를 위해 석회석과 석고를 대용량으로 분사하기 위한 대형 슬러리 노즐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기점검 과정을 거치는데 분해과정에서 수많은 파손이 발생한다.
이에 첨단세라믹은 파손이 발생하는 노즐 외부 및 플랜지 결합부에 이종소재를 사용해 파손을 방지한다. 특히 고순도 알루미나를 통해 균일하고 치밀한 밀도의 제품을 제조했으며, 하부에 유격을 없애고 역테이퍼 형상을 주어 분리의 용이성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