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가 베트남 촬영 도중 스태프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확진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15일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 관계자는 본지에 "최근 스태프 중 코로나 양성 반응 환자가 나왔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심 끝에 촬영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모범택시2' 팀은 베트남에서 촬영 중이었으나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확진을 피하지 못했다. 따라서 현재 촬영을 중단했다. 다만 방송 일정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소식이다.
지난해에 방송된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스런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를 다룬 액션물이다. 시즌1에 이어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합류했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한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이 국내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를 비롯해 갓세븐 영재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등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