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건설 설립자 김호남 회장, 유작 산문집 발간

입력
2022.07.15 16:56



근화건설과 다산베아채CC 설립자인 고(故) 김호남 회장의 유작 산문집 ‘상업의 길 50년 한적한 삶을 찾는다’가 발간됐다.

15일 근화건설에 따르면 유족들은 김 회장 추도 3주기를 맞아 생전에 쓴 글을 모은 산문집을 발간했다. 김 회장은 생전에도 집필 활동을 하면서 2007년부터 6권의 수필집을 냈다.

이번 유작 산문집에는 기업 경영을 하면서 봉사를 꾸준히 실천했던 김 회장의 소회가 담겼다. 또 근화건설과 다산베아채CC 총괄 사장인 막내딸 김유림씨가 ‘아버님 기일 3주기에 바치는 사부(思父)의 글-아버지의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도 실렸다.

고 김호남 회장은 목포청년회의소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감사,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근화건설 및 우남건설 회장, 다산베아채골프&리조트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중문화협회 협의회장과 가정법률상담소 여성의 쉼터 이사장, 전남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우남문화장학재단 이사장, 학교법인근화학원 목포중앙고 이사장 등 사회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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