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구건설이 경북 포항에 짓는 아파트 ‘트리니엔 시그니처’의 청약 경쟁률이 20대 1을 넘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는 최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898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20.84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3가구만 공급하는 84㎡P 타입은 3,205명이 몰려 1,068대 1을 기록했다.
삼구건설은 포항의 중심인 남구 이동에 들어서는 입지적 강점과 4억 원 후반대의 파격적인 분양가 덕분에 높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트리니엔 시그니처가 들어서는 이동 지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에 종합병원과 포항시청, 대형마트인 이마트 등이 있어 교육과 생활, 건강과 문화 중심지로 불린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A, B, C, P 타입이 세대 당 4억5,850만 원에서 4억9,98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이며, 중도금은 6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된다.
내부 구조와 고급 원자재, 무상 옵션도 높은 인기 비결로 꼽힌다. 트리니엔 시그니처는 총 547가구 전 세대가 거실과 방 세 개를 모두 발코니 쪽에 둔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에는 독일산 하드웨어를 적용한 ‘ㄷ’자형의 한샘 주방가구가 배치되고 욕실에는 아메리칸 스탠다드 도기로 시공된다. 이 밖에 광파 오븐렌지와 포세린 타일 바닥, 광폭 마루가 무상 선택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 편의시설도 주목 받고 있다. 26층에는 게스트하우스, 27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되며 GDR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점핑 다이어트, 실내 놀이터도 조성된다.
삼구건설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정당 계약에서 ‘완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호 삼구건설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트리니엔 시그니처는 포항의 중심권 위치에 최고의 자재와 설계 구조로 건립된다”며 “삼구를 믿고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자세로 완벽한 시공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