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인 아산 서부지역 산업단지 조성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선장 일반산업단지 조기 완공 추진’을 위한 선장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가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추진 업체인 ㈜SK에코플랜트가 지난달 말 충남도에 승인을 신청한 데 따른 행정절차다.
아산시 서부지역 개발의 시작인 선장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는 선장면 대흥리 일원에 94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시설 용지 이외에도 1,080여 세대의 공동주택도 계획돼 인구감소 지역인 선장면에 2,500여 명의 인구증가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2007년부터 표류했던 선장지역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서부지역 개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