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인예술야시장 9일 개장

입력
2022.07.07 10:23

광주광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로 일상 회복이 이뤄짐에 따라 9일부터 매주 토요일 대인예술야(夜)시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남도달밤야시장'으로 명명된 야시장은 이달엔 9일과 16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리며, 8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는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첫 개장일인 9일에는 푸드장터, 스마트 문화예술 체험, 음악 공연, 개장 특별 미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푸드장터는 상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예술적인 푸드 마차가 새롭게 선보여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릴 예정이다.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만들기 물레 체험, 핸드페인팅 체험 등이 마련됐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그룹, 전통문화 예술단, 오페라단이 펼치는 팝과 클래식 음악, 전통 소리와 무용 등 축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추석, 핼러윈, 다문화 등 테마형 야시장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야시장 외에도 미술 작품 전시와 판매, 문화체험 행사 등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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