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암재활협회가 전국에 있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암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토닥토닥 숲속캠프’를 운영한다.
암 환자의 92% 이상이 피로, 불안, 우울, 고립감, 무력감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다. 이 중 44% 이상이 정신적 질환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들 암 환자들에게는 치유효과를 줄 수 있는 숲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 또한 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절실한 상태다.
암재활협회가 이번에 선보이는 토닥토닥 숲속캠프 프로그램은 암환자와 그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내 장성, 춘천, 횡성 등 전국 국립숲체원에서 2박3일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날짜를 선택하여 신청서를 사단법인 한국암재활협회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 등은 전액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협회에서 준비한 춤테라피치료, 아로마테라피, 싱잉볼 치유, 숲요가, 편백숲 걷기, 명사 초청 암 식이요법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암재활협회는 암을 극복하고 다시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하고자 하는 암 재활 환우 및 그 가족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