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명문대학서 ‘AI 선두주자’ 향해 날갯짓

입력
2022.06.15 10:00
숭실대학교

올해 125주년을 맞이한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IT 교육 분야를 혁신적으로 선도해 왔다. 1970년 국내 최초 전자계산학과 개설, 1991년 국내 최초 인공지능학과 신설, 1996년 국내 최초 정보과학대학 설립, 2005년 국내 최초 IT대학 설립 등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며 IT 명문대학의 위상을 다져 왔다. 이후에도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자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하고 AI 분야로 혁신하는 발전 방향을 수립했다.

숭실대는 2020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숭실대는 사업 기간 동안 교육혁신 및 기업체와의 인적/물적 상호공유를 통한 4차 산업혁명 AI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에 매진했다. 이에 더해 숭실대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융·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 교수 영입, 시설 확충 등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융·복합 교육 전략으로 ‘AI모빌리티 융합전공’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과정은 숭실대 AI융합학부와 기계공학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가 참여해 AI와 자율주행, 빅데이터 분석 분야 융·복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AI모빌리티 융합전공 이수 혜택으로는 ▲A3+ STAR 장학금 지급 ▲A3+ 전공 튜터링 프로그램 참여 ▲대외 경진대회 및 학술대회 참가 지원 등이 있다. 숭실대는 지역 내 산업체와 연계해 대학의 ‘AI모빌리티’ 특성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기업협업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창업 친화형 AI모빌리티 융합전공’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또한 숭실대는 융·복합 교육 전략으로 ‘DIY 자기설계융합전공’ 교육 제도를 운영한다.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은 학생이 자신만의 교과과정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신개념 교육과정이다. 학부생은 본인의 역량에 맞춘 교과과정을 구성하고 학교에 승인을 받으면 본인 전공과 함께 이수할 수 있다. 현재까지 ▲AI-인지언어 ▲콘텐츠스타트업 ▲데이터분석기반 영업관리 ▲메카트로닉스공학 등 총 32개의 융합전공이 개설됐다. 개설된 융합전공은 숭실대의 모든 재학생이 이수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숭실대는 차세대반도체 분야 혁신공유대학으로 선정돼 6년간 서울대 등 6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맺고 다양한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과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숭실대는 지금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하는 융·복합 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IT 명문대학에서 ‘AI 선두주자 대학’으로 비상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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