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반려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수정구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반려동물 돌봄센터에서 반려견 문제행동교정과 간식·비누만들기(원데이 클래스) 등 2개 강좌를 개설해 총 76회 수업을 진행한다. 1시간 30분씩 진행되는 각 강좌에는 4~5명만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 문제행동교정 교실은 60회가 열리며, 전문 강사가 나와 반려견에 대한 일반상식과 행동의 특성에 대해 강의하고 1대1 상담도 진행한다. 수강생이 동반한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교정도 해준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수제 쿠키와 케이크, 수제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수업은 총 16회 진행된다. '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선정한다.
서울 강서구는 14일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열고 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2018년부터 '구민 모두의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강서 만들기'를 목표로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달 스웨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심사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28번째이자 서울 자치구 중 3번째다.
구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손상 예방과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양천구는 이달부터 건강도시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도시학교는 걷기 활동을 중심으로 △스트레칭 △영양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 분야별 전문교육을 통해 구민에게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수료자는 지역사회에서 '우리동네 걷기 동아리'를 운영하며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건강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연 2회에 각 2회씩 개강하며, 기수별 20명씩 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 하반기 건강도시학교는 9월 초 모집 예정이고 한 달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개인의 면역력 강화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구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