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앤디, 예비 신부 이은주 언급 "첫 만남 어색했다" ('대한외국인')

입력
2022.06.08 20:06

그룹 신화의 앤디가 '대한외국인'을 통해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기도 한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앤디 김현정 이성욱 홍지윤과 함께한다. 앤디는 예비 신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내비쳐 관심을 끈다.

앤디는 1998년 6인조 보이그룹 신화로 데뷔했다. 신화는 멤버 교체와 탈퇴 없이 활동 중이다. 앤디는 오는 12일 제주MBC 아나운서 출신 이은주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앤디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지난 4월 앤디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MC 김용만은 '대한외국인'을 찾은 앤디에게 "예비 신부 이은주와 처음에 어떻게 만났느냐"고 묻는다. 이에 앤디는 "소개팅은 아니었고 친구와의 식사 자리에 나갔는데 예비 신부가 나와 있었다. 친구가 옆에서 계속 잘 어울린다고 했다. 계속 그러니까 뭔가 홀린 듯이 빠져들게 됐다"고 답한다.

MC 박명수는 "전진 씨는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했는데 앤디 씨는 첫눈에 반한 건 아닌 거냐"고 묻는다. 앤디는 "'이 사람이다'하고 첫눈에 반하지는 않았다. 그 자리가 되게 어색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곧이어 예비 신부에게 영상 편지로 깜짝 프러포즈를 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예비 신랑 앤디의 퀴즈 도전기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