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손석구 인기 증명

입력
2022.05.31 18:34

'나의 해방일지'가 뜨거운 화제성을 남기면서 종영했다. 특히 주연을 맡은 손석구와 김지원이 출연자 부문 5주 연속 1위와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31일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JTBC '나의 해방일지'는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26.84% 증가했으며 이는 첫 방송 후 7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결과이다. 이는 지난 2018년도 방송된 드라마 JTBC 'SKY 캐슬'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또한 손석구와 김지원이 5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와 2위에 올랐으며 이민기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해영 작가의 2018년 tvN '나의 아저씨'와 이번에 4년 만에 선보인 '나의 해방일지'는 최고 시청률과 주 평균 화제성 모두 비슷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나의 아저씨'는 방송 첫 주 보다 화제성이 33.1% 오르면서 종영했다면 '나의 해방일지'는 무려 364.9%의 상승세를 보였다.

2위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가 4주 연속 차지했다. 뒤이어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3위로 종영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이준기는 3위에 올랐으며 이경영도 전주 대비 5계단 오른 10위로 나타났다.

그 뒤로 JTBC '그린마더스클럽'이 4위로 종영했으며 KBS2 '붉은 단심', tvN '별똥별'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KBS2 새 일일 드라마 '황금 가면'과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가 7, 8위에 이름을 올렸다. 9위는 SBS '우리는 오늘부터', 10위에는 MBC '지금부터, 쇼타임!'이 차지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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