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올라 54%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23~27일(5월 4주차) 만18세 이상 성인 2,5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긍정 평가)는 응답이 54.1%, '잘못하고 있다'(부정평가)는 37.7%로 나타났다.
전주(5월 3주차)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2.0%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2.9%포인트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6.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긍정 평가)은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라(2.7%포인트↑)를 비롯해 부산·울산·경남(8.3%포인트↑), 서울(3.3%포인트 ↑), 대전·세종·충청(1.6%포인트↑) 등에서 오른 반면 여당 지지층이 강한 대구·경북(3.4%포인트↓)에서는 오히려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18~29세, 51.2%→49.6%)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