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올가을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타와 정유미의 올가을 결혼설과 관련,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두 사람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미스틱스토리 측 관계자는 "두 분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정유미와 강타는 2020년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정유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나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내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내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본다"고 말했다.
한편 강타는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솔로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나선 그는 지난 1월 앨범 '슬로우 댄스(Slow Dance)'를 발매했다. 정유미는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대왕세종' '보석비빔밥' '동이'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검법남녀' '프리스트', 영화 '너는 펫' '원더풀 라디오'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