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광고주와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을 열었다.
27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광고주와 계약 해지의 사유와 배상금액에 있어 상호 간에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 광고주 측과 원만한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견이 너무 큰 관계로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다른 6개의 광고주들과는 협의 과정을 거쳐 원만하게 계약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예지는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 학교폭력 의혹 등에 휩싸였고 1년여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논란 후 서예지가 모델로 활동한 많은 브랜드들이 그가 출연한 광고를 삭제했다.
서예지는 다음 달 1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이브'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다. 그는 복귀를 앞두고 지난 2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제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