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옥수수빵' 삼송빵집, 전국 프랜차이즈 모집 나선다

입력
2022.05.25 16:30
다음 달 2일 대구 본사서 프랜차이즈 설명회
매주 목요일 10명 내외 설명회 
"본사가 1년 간 노하우 전수...초보자도 쉽게"

'마약옥수수빵'을 파는 곳, 대구의 삼송빵집이 전국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

삼송BNC는 다음달 2일 대구 수성구 두산동 본사에서 희망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삼송빵집 프랜차이즈 모집 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삼송BNC에 따르면 서울·경기 등 전국 22개 직매장 형태인 삼송빵집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날 희망 가맹점주 10여 명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10명 안팎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연다.

삼송BNC는 수년 전부터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나 수 년간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 안정화를 위해 준비한 끝에 이번에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수익을 극대화하고 베이커리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본사가 1년간 점주와 함께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약옥수수빵'은 삼송빵집의 20여 가지 제품 중 40%가 넘는 판매율을 차지하는 통옥수수빵으로, 소비자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지난해 말 수성못 인근 3,000㎡ 규모의 부지에 토탈베이커리 '삼송1957'을 열어 3개월 만에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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