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 부부가 자택을 매각하면서 시세 차익 32억 원을 얻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태희와 비는 이달 초 거주 중이었던 서울 이태원동 주택을 85억 원에 매각했다.
비는 지난 2016년 해당 주택을 53억 원에 매입했으며 이듬해 김태희와 결혼하며 실거주했다. 이후 6년 만에 시세차익으로 무려 32억 원을 거두게 됐다. 이 주택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및 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부가 공개된 바 있다. 올해 2월, 두 사람에 대한 사생활 침해 피해가 불거지면서 40대 여성 A씨가 스토킹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앞서 김태희 비 부부의 부동산 투자 방식이 꾸준히 화제를 모았다. 과거 비는 2008년 168억 원에 매입한 건물을 495억 원에 매각을 해 무려 327억 원의 차액을 냈다. 김태희 역시 132억 원에 매입한 건물을 203억에 매각해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특히 비와 김태희의 회사가 공동 매입한 건물의 한 달 임대료 수익만 2억 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처럼 두 사람 모두 공격적인 부동산 투자를 감행하면서 큰 수익을 봤고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