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5000여 명… 전주 보다 1만4000명 줄어

입력
2022.05.17 10:12
위중증 8일 연속 300명 대 유지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약 1만4,000명 감소하며 3만 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0일 이후 8일째 300명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27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5,1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5,889명, 경기 9,090명, 인천 1,715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6,694명이 나왔다. 이밖에 부산 1,914명, 대구 2,095명, 광주 881명, 대전 1,075명, 울산 834명, 세종 294명, 강원 1,374명, 충북 1,186명, 충남 1,543명, 전북 1,369명, 전남 1,255명, 경북 1,989명, 경남 2,280명, 제주 308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든 333명으로, 8일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 수는 27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771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88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6.8%를 차지했으며, 18세 이하는 7,251명으로 20.7%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7.3%, 준중증 병상 21.8%, 중등증 병상 11.3% 등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4만4,887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6만3,802명으로 국민의 86.8%다. 3차 접종률은 3,323만3,246명으로 64.8%, 4차 접종률은 352만2,370명으로 6.9%다.

김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