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그룹 다이아가 오는 9월 전속계약 종료를 기점으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다.
다이아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 관계자는 11일 본지에 "오는 9월 다이아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이아는 전속계약 종료 직전인 오는 8월 마지막 앨범을 발매하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9월 포켓돌스튜디오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다이아 멤버 전원은 재계약 체결 없이 소속사를 떠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다이아는 자연스럽게 팀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아는 지난 2015년 정규 1집 '두 잇 어메이징'으로 데뷔한 이후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았다. 앞서 같은 해 데뷔했던 CLC·에이프릴·여자친구 등이 잇따라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은 가운데, 다이아 역시 데뷔 8년 차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돼 아쉬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