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이해리, 비연예인과 7월 결혼…"배울 점 많은 사람"

입력
2022.05.11 16:41

여성 듀오 다비치의 이해리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다.

11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해리가 오는 7월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이해리를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이해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다. 무엇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겠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해리는 2008년 다비치로 데뷔했다. 다비치는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사랑과 전쟁'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너 없는 시간들'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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