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 약자를 위한 청와대 관람 셔틀버스를 10일부터 22일까지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광장~청와대 순환과 경복궁역~청와대 순환 2개 노선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휠체어 리프트 장비를 갖춘 서울다누림미니밴과 서울다누림버스를 이용한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이다. 청와대 관람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정해져 있다.
한편 관광 약자를 위한 서울다누림 투어는 역사, 문화, 자연 등 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명소 4선과 불암산 나비정원 등 계절 특화 3선을 포함해 다양한 코스를 운영 중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11일 운영을 재개해 3주 만에 700명 이상 예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