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만9933명, 위중증 398명

입력
2022.05.10 09:40

감소세 둔화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주와 비슷한 5만명대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줄어 4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만9,9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761만4,89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8,142명, 경기 1만1,334명, 인천 2,555명 등 수도권에서만 2만2,031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2,772명, 대구 3,245명, 광주 1,523명, 대전 1,547명, 울산 1,321명, 세종 466명, 강원 1,828명, 충북 1,793명, 충남 2,268명, 전북 2,275명, 전남 2,303명, 경북 2,835명, 경남 3,319명, 제주 405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사망자 수가 6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3,46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398명으로 전날보다 23명 줄었다. 치명률은 0.13%이며 입원 환자는 402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4만2,040명이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23만1,127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1만7,397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3만9,294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5만6,687명으로 국민의 86.8%다. 3차 접종률은 3,318만8,778명이 맞은 64.7%다.


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