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위기 청소년 70여 명에게 생활용품 세트 '드림 박스'를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 첫 사업을 시작, 올해가 2번째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일 달성군 내 위기 청소년 70여 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개인위생품과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학교전담경찰관 3명도 동행, 위기 청소년을 직접 방문해 학업과 생계 관련 문제를 상담해 청소년들로부터 호평받기도 했다.
이성균 달성경찰서장은 "위기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예방과 위기청소년 관리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