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해제 첫날 인천 911명 확진...세 자릿수 96일 만

입력
2022.05.02 10:30

인천시는 지난 1일 0시부터 2일 0시까지 9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03만5,13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 확진자 수가 세 자릿 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26일 879명 이후 76일 만이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1,344명이 됐다. 재택치료자는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 867명, 일반관리군 1만6,595명 등 총 1만7,462명이다.

인천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9.8%로 집계됐다. 중증환자 전담과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각각 15.8%, 21.7%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전날 하루 인천에선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총 1,916건이 이뤄졌다. 현재 인천에서 PCR 검사를 하는 곳은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11곳과 임시 선별검사소 12곳, 의료기관 21곳 등 모두 44곳이다.

이환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