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협 박영동 조합장, 농협발전 유공 공적상 수상

입력
2022.04.26 10:42
농업인 실익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 공로

경북 안동시 서안동농협 박영동 조합장이 농업인 실익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 공로를 인정 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농협발전유공 공적상을 수상했다.

최근 서안동농협 고추유통센터 3층 회의실에서 배준호 농협안동시지부장, 권기탁, 김백현, 시의원, 서안동농협 임직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년 상반기 내부조직장 회의 및 시상식’이 열렸다.

앞서 서안동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1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 조합장은 2019년 첫 취임 후 지난 3년간 투명한 경영과 정도경영을 통해 임직원 및 조합원들로부터 서안동농협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경제사업 매출 2,000억 원, 신용사업 상호금융 운용자산 7,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균형있게 성장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의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각종 종자대 지원, 보건용 마스크 지급,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취약농가 생필품 지원, 집 고쳐 주기,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조합원 및 지역민에게 장례식장 할인 제공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펼쳐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내부조직 시상식에서는 영농회·부녀회 부문(6개 영농회), 우수 작목반 부문(3개 작목반)을 시상하고 우수 영농회·부녀회 부문으로 상리2리 영농회, 금상부문에는 막곡2리 영농회와 수1리 영농회가, 은상에는 어담1리 영농회,갈전리 영농회, 신양1리 영농회 등이 수상하며 각각 50만~200만 원의 시상금도 수여했다.

서안동농협은 매년 농협이용사업 평가, 농협기여도, 부녀회 사업, 특별사업 등 내부조직 세부평가 기준을 통해 우수 내부조직을 시상하고 있다. 내부조직 평가를 통해 영농회간 공정한 경쟁으로 농협사업 전이용을 장려하고 표창장과 시상금을 전달해 조합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수상하신 분들에게 모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냈음에도 조합원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농협 전이용으로 작년 건전결산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걸어온 경험을 밑거름 삼아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환원사업과 복지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농협의 본연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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