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트로페오 사양을 통해 ‘네튜오 엔진’의 활용도 높인다

입력
2022.04.17 13:30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퍼포먼스 브랜드, 마세라티가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정했다.

마세라티는 최근 새로운 SUV 모델인 ‘그리칼레’를 소개하며, 새로운 트림 라인을 공개했으며 기존의 모든 마세라티 차량에도 적용한다.

새로운 트림 라인은 GT 하이브리드와 모데나, 모데나 S 등으로 구성되며 각 트림은 파워트레인의 형태와 출력 등으로 구별된다.

이와 더불어 강력한 엔진으로 뺴어난 출력을 제시했던 ‘트로페오’ 사양은 새로운 엔진을 맞이하게 되었다.

실제 마세라티의 발표에 따르면 그리칼레의 최상위 모델인 ‘트로페오’에 기존 페라리제 V8 엔진을 대체하는 ‘네튜오’ 엔진을 탑재한다.

네튜오 엔진은 마세라티의 새로운 하이엔드 모델인 MC20에 적용된 최신의 엔진으로 기존 V8 엔진을 대체하는 V6 3.0L 트윈터보 엔진이다.

특히 마세라티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개발한 엔진으로 ‘브랜드의 존재감’을 키우기에 더욱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마세라티의 네튜오 엔진을 처음으로 적용한 ‘그리칼레 트로페오’는 530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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