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등을 견인할 경북의 선도기업 4곳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15일 오전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대동에스엠(대표 강신영ㆍ경산ㆍ자동차부품) △루소(김항성ㆍ영천ㆍ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윈텍스(고인배ㆍ구미ㆍ합성섬유) △지텍(유해귀ㆍ김천ㆍ디스플레이 검사장비) 4개사를 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이끌 지역혁신 선도 기업으로 채택하고 선정서를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지역 스타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전문가가 서명 및 현장평가를 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검증과 지역민의 의견청취를 거쳐 10개 중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400억 원, 3년 평균 고용증가율 12.6%, 최근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16.3% 이상 등이다. 선정 기업은 평균 매출액은 210억 원, 평균 고용인원은 54명이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연구개발 과제기획 컨설팅 등 기술사업화 지원 5,000만원과, 투자확대를 위한 정책자금 대출, 수출지원을 위한 판로개척,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기술개발은 과제기획과 병행해 3년간 10억, 6년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한다.
투자확대 지원으로 △정책자금 대출 최대 5년간 100억 원까지 △기술보증 비율 85%에서 95%로 10%p 향상, 보증료 0.3%p 감면 △지역펀드 선정 우대 등 펀드자금 유치 지원 등이 있다.
판로개척에 있어서는 △방송광고지원사업 선정평가시 우대 등 기업홍보 △중소기업부 수출바우처사업 선정 평가시 가산점 부여 등 수출지원 △공영홈쇼핑과 연계한 마케팅 대행 등을 지원한다.
인재육성에 있어서도 다양한 혜택이 있다. △병역특례를 통한 우수인력 유치 지원 △중소기업 계약학과로 직원 학위과정 진학시 등록금 지원 △일학습병행제 △채용박람회 △중소기업간 협업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주력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선도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