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타투에 대해 말했다. 그는 '플레이보이'라는 글자를 등에 새겼던 일을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전현무 한석준 송민호, 그리고 웹툰 작가 야옹이와 함께하는 '트렌드를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송민호는 영국 4대 갤러리 중 하나인 사치갤러리에 작품 전시를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현지 반응이 좋았고 오스트리아 황실 전시회에 제 그림을 걸 수 있게 됐다"며 오는 10월 단독 전시를 예고했다. 이어 신인 단체전 때 만난 베테랑 미술 작가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색안경 끼고 바라봐 부끄러웠다고 하셨다. 오래 활동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송민호는 "타투를 새길 때 영어 레터링이 오글거려서 한글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 노는 사람이 되고 싶어 등에 '플레이보이'라고 새겼다. 후회한다"고 했다.
전현무와의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송민호는 손수 준비한 미술용 앞치마와 스카프를 소화하며 패셔니스타 면모를 발산했다. 전현무는 성냥팔이 소녀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