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4강 PO 진출... 21일 KT와 격돌

입력
2022.04.14 22:43
PO 13연속 승리

안양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KGC인삼공사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6강 PO 3차전(5전3승제)에서 93-86으로 한국가스공사에 승리했다.

정규리그 3위로 6강 PO에 진출한 KGC인삼공사는 이로써 시리즈 3연승으로 4강 PO에 합류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에 이은 2시즌 연속이자 통산 11번째(전신 포함) 4강 진출이다.

또 지난 시즌 6강 PO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사상 처음으로 10전 전승으로 우승한 KGC인삼공사는 PO 연속 승리 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

반면 창단 첫 시즌에 봄 농구에 합류한 한국가스공사는 15년 만에 대구에서 PO를 치렀지만, 이날 경기가 올 시즌 마지막 대구 경기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21일 수원 KT와 4강 PO(5전3승제) 1차전을 치른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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