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두 아들이 어머니가 된 서하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의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재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임창정의 두 아들은 서하얀을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둘째 아들은 "7세 때 엄마가 따로 살았다. 엄마가 필요했다. 그래서 마냥 좋았다"고 했다. 첫째 아들은 "나는 싫었다. 아빠가 다른 사람과 결혼 안 한다고 약속했었다. 그런데 결혼한다고 해서 좀 삐쳤었다. 그런데 결혼하니까 괜찮은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두 아들은 어머니 서하얀을 향해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서하얀은 아들들의 마음에 공감한다고 했다. 그는 "나도 재혼 가정의 자녀다. 새엄마가 생긴 마음을 안다. 감히 이해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임창정은 2017년 18세 연하인 서하얀과 결혼했다. 그 해 넷째 아들을 낳았고, 2019년에는 다섯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