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6만명대… 전날보다 14만명 증가

입력
2022.04.05 09:4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약 14만 명 늘며 26만 명대로 증가했다. 전날 확진자 수는 12만 명대였다. 위중증 환자 수는 나흘째 1,1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6,1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426만7,40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5만1,500명, 경기 6만9,364명, 인천 1만5,354명 등 수도권에서만 13만6,218명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1만2,266명, 대구 1만3,540명, 광주 7,471명, 대전 7,779명, 울산 5,459명, 세종 2,246명, 강원 8,256명, 충북 9,424명, 충남 1만2,014명, 전북 1만253명, 전남 1만990명, 경북 1만1,311명, 경남 1만6,187명, 제주 2,71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21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20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7,662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2%이며 입원 환자는 1,381명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64.8%로 나타났다. 준중증병상은 65.6%, 중등증병상 37.4%,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1%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22만2,559명이며 누적 재택치료자는 137만9,196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13만1,134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97만8,020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0만2,007명으로 국민의 86.7%다. 3차 접종률은 3,282만8,372명이 맞은 64.0%다.


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