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로 다채로운 변화를 이어가고 있는 혼다(Honda)가 브랜드의 스테디셀링 모델, 시빅의 하이브리드 사양을 공개했다.
시빅 eHEV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시빅의 하이브리드 사양은 이전부터 이어지는 ‘시빅 하이브리드’의 계보를 이을 뿐 아니라, 최신의 기술로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새로 공개된 시빅 eHEV은 11세대 시빅의 디자인과 구성, 그리고 실내 공간 등을 고스란히 공유하면서도 최신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실제 시빅 eHEV는 외형적인 부분에서 일반적인 시빅 사양과 시각적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대신 푸른색 디테일, ‘eHEV’ 배지 등을 새로 더했다.
실내 공간 역시 일반적인 시빅과 큰 차이가 없으나 시빅 eHEV 전용의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의 ‘전용 그래픽 요소’ 등을 새로 추가해 차량 가치 및 디테일을 강조했다.
보닛 아래에는 2.0L 가솔린 엔진과 우수한 출력을 선사하는 135kW의 전기 모터, e-CVT 등을 조합해 우수한 운동 성능 및 탁월한 효율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혼다는 시빅 eHEV이 기본 사양의 시빅과 스포티한 감성의 시빅 Si 사이에 포진해 ‘스포츠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