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와 김지민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역대급 코미디언 커플이 탄생했다. 김준호가 48세, 김지민이 39세로 두 사람은 9살 차이다.
3일 김준호 김지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식입장을 통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얼마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준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지민을 언급한 바 있다. 이 방송에서 김준호는 "2년 전 생일날 집에 혼자 있는데 김지민 후배가 선물을 갖고 찾아온다고 하더라. 좀 이상하지 않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밥을 먹고 가라니까 얘가 갑자기 '밑에 엄마 있어요' 하더라"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1996년 SBS 공채 5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하우스 대역전' '똑똑해GYM짐'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JDB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준호, 김지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김준호, 김지민 씨의 열애 소식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준호 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김준호, 김지민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