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우주의 광활함을 담은 ‘벤테이가 스피드 스페이스 에디션’ 공개

입력
2022.03.31 13:30

영국의 하이엔드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Bentley)는 뮬리너(Mulliner)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한다.

실제 뮬리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벤틀리를 제작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고, 벤틀리 역시 이러한 고객 요구에 맞춰 뮬리너의 다양함을 키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딜러, ‘벤틀리 올란도(Bentley Orlando)’는 고객 한 명의 요구에 맞춰 우주의 감성을 담은 벤테이가를 마련했다.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스페이스 에디션(Bentley Bentayga Speed Space Edition)’로 명명된 벤테이가 스피드는 곳곳에 우주의 감각을 담은 요소들이 더해졌다.

짙은 회색에 녹색이 가미되어 있는 ‘사이프러스(Cypress)’ 외장 컬러의 차체는 오렌지 플레임(Orange Flame)으로 명명된 하이라이트 컬러로 치장되어 강렬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벤테이가 스피드’의 스포티하고 강렬한 감각의 바디킷, 화려한 알로이 휠 등이 더해져 고성능 SUV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실내 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실내에도 오렌지 플레임 컬러가 곳곳에 더해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도어 씰 플레이트는 태양계를 담았다.

보닛 아래에 자리한 W12 엔진은 635마력이라는 걸출한 출력을 자랑하고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 AWD, 그리고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시스템 등이 더해졌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고, 최고 속도 역시 306km/h에 이르며 ‘벤테이가 스피드’의 가치를 선명히 드러낸다.

벤틀리는 벤테이가 스피드 스페이스 에디션의 공개에 “맞춤형 차량 제작이 인기를 끄로 있는 가운데, 벤틀리는 고객들의 더욱 높은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클 김하은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